요즘 성인용품 거시기몰이 바뻐서 일주일만에야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네요. 거시기몰은 상동, 부평구청역, 부평시장 세군대 매장이 있는데다가 거시기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 솔직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하는 날은 그날 장사 않되는 날이라고 보셔도 됩니다ㅡㅡ;;

오늘은 새벽 4시 좀 넘어서 전화 왔었던 손님이 아침식사 중에 또 전화해서 집앞으로 택시타고 오셔서 사정지연제를 구매 하셨는데 거시기몰이 24시간 운영제로 잘못알고 있어서 그러셨다고 하시더군요. 거시기몰은 오후 1시에 오픈해서 새벽 1시에 마감이라고 설명 했더니 미안해 하시더군요^^;;

 

요즘 주말이 되면 거시기몰은 약간 우울감을 느낍니다. 왜그러냐구요?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사람들은 산으로 바다로 휴양지로 놀러가는데 다른 자영업자들도 그렇겠지만 거시기몰도 주말에는 쉬지도 못하고 오프라인 매장들을 지키면서 거시기몰 사이트 관리와 구글블로그, 티스토리, 다음블로그에 포스팅하고 또한 전화와 카카오톡 keosiki1으로 문의가 오면 답해주다 보면 금방 주말이 지나 갑니다.  일요일 저녁때 거시기몰 매장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건물 바로 옆에 있는 부평구청역 6번출구 세림병원 앞에서 여행 갔다가 관광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금도 연세 지긋하지만 어르신이 들어오셔서 러브젤을 사가시는 모습을 보고 잠시 잊어 버립니다. 성인용품점이란 곳을 창피해서 여태까지 오시지 않다가 아무래도 않되겠다는 판단이 스셔서 쑥쓰러워 하시면서 "아내가 물이 않나와서..."라고 말씀을 흐릿하게 하셔서 러브젤을 권해드리고 사용법을 설명해 드렸더니 거시기몰 매장을 나가실땐 한껏 밝은 모습으로 나가시더군요.

 

 

바로 따라서 손님 한분이 들어오시더니 사정지연이 있는 콘돔이란게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어떤 것이냐구요 물어보셔서 두가지 보여들이고 한가지는 유통기한이 한달 밖에 않남았으니 오천원 깍아 들인다고 했지만 최근 제조된 콘돔을 사가시더군요ㅎ 그래서 그냥 서비스로 한통 더 드렸습니다. 이런것에서 성인용품 판매의 만족을 느끼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월드컵이 시작 되었더군요. 거시기몰은 월드컵이 시작된 걸 솔직히 몰랐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놀랐고 일정을 보니 6월 18일에 우리나라 경기가 있더군요. 거시기몰 매장은 그날 경기시작 시간까지만 운영하고 "대한민국~"이라고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응원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시는 거시기몰 매니아 분들도 참고하시고 다 같이 응원 하시고 구매하실거 있으시면 그 전에 방문 하세요~(물론 거시기몰 사이트는 예외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성인용품 거시기몰 입니다. "간만에 포스팅 올라왔네"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은데 아닙니다. 이 앞에도 글을 올려 놨었습니다. 거시기몰 가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 상동 거시기몰 매장 오는 방법을 포스팅 했는데 불과 2시간도 않되서 신고 들어왔다고 그 포스팅을 경고조치하고 막아 버리더군요. 그래서 직접 삭제를 했고 어디서 신고를 했는지 대충 감은 잡히는데 참느라고 몇일 포스팅 미루다가 글을 올립니다.

 

(거시기몰이 우는 모습)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거시기몰의 블로그, SNS 작업들은 저녁 먹고 시작하기에 슬슬 시작하려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면서 거시기몰 페이스북을 여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손님인지 알고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쪽에서 하는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전신인형 사주실수 있나요?"라는 것이었습니다. 거시기몰은 순간 도매상인가 싶어서 물어봤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그냥 일반인 이었습니다. 요는 이렇습니다.

 

 

그 사람은 일본에서 전신인형 두개를 사왔는데 집안에 놔둘 곳도 없고, 사용하기도 그렇고 해서 완전 떨이값에라도 팔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퇴근하면서 부평구청역 6번 출구를 나와 걷는데 마침 거시기몰 매장을 발견하고 간판에 적인 전화번호(032-527-7784)를 보고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시기몰 마스터는 물어봤습니다. "사용 했나요?", "네! 한개는 한번 사용 했습니다." 순간 어이 없슴! 그럼 다른 한개는 물어보나 마나 였는데 눈치를 챘는지 "다른 하나는 봉지만 뜯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마음에 그 분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거시기몰은 일단 그 전신인형들을 구매를 할 수 없다고 답변했고 설명을 했습니다. 어떤 물건이든 구매하고 시간이 흐른 새제품도 사줄까 말까한데 하물며 성인용품이란 물건에다가 그것도 한번 쓴 것은 절대 거시기몰은 구매 안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 상동에 있는 거시기몰 매장 판매 원칙 중 하나는 일단 손님이 구매를 하고 매장문을 나가시면 절대 교환은 없습니다.(물론 쓰지 않았으면 교환은 해드립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보면 오프라인 매장이 가지고 있는 성인용품점의 장점일 수도 있다고 느낍니다. 간혹 어떤 손님들은 분명히 사용 흔적이 보이는데 막무가내로 교환 해달라고도 하시지만 거시기몰은 절대 교환불가!!!

결국 그 손님은 힘빠지는 목소리로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이런 에피소드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면 거시기몰이 어떤 곳인지 아실거라 대충 감이오시죠?! 혹시 이런식으로 성인용품 구매에 대해 궁금하시고 다른 것으로도 문의 하실 일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연락주세요~

오늘도 더운데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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